자전거 나사가운데 헐거워지기 쉬운 부분인 핸들주변. 진동 등을 많이 받는 장소일수록 헐거워지기 쉽다. 주행하고 있을때 갑자기 핸들이 돌아가 균형을 잃고 넘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조임을 확인하도록 하자. 그리고 주행하면서 의외로 간과하기 쉬운 것이 헤드의 '덜거덕거림'이다. 덜거덕거리는 것을 알지못한 채 계속 주행하면 '헤드파트 교환!'이라는 상태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을 자주 체크하자. 덧붙여 어헤드의 경우에는 덜거덕거림을 조정하고 난 후 스템을 고정시킬 것. 순서가 뒤바뀌면 조정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나사가 2개가 있는 '2군데 고정' 스템도 주의. 한쪽만 조이는 것이 아니라 교대로 두 개의 나사를 조이도록 하자. 상하로 되어 있다면 우선 양쪽 나사를 가볍게 잠그고 그 후에 위쪽 나사, 아래쪽 나사로 교대로 조여간다. 스템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두세번 교대로 조이자. 그리고 그때 핸들바를 끼우는 부분의 틈이 같은 폭이 되도록 할 것. 그러나 교대로 조여가도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하면 나사가 바르게 조여지는 것이 아니라 나사에 부담이 생겨버려 나사에도 스템에도 좋지 않으므로 주의하자.